한남동 성당

 

 

묵주기도의 모후, 한남동 성당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39
주일 미사 : 06시(일반미사) / 11시(교중미사) / 19시(청년미사) 
토요일 미사 : 19시
평일미사 : 월 06시 / 화 19시 / 수 06시 / 목 10시 / 금 10시
성물방 없습니다ㅠㅠ

 

외관

 

 

친구 만나러 한남동에 온 김에 시간이 맞아서 주일 미사를 드리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성당에서 미사 드렸는데요.

동네 성당이 아닌 다른 구역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면, 새로운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하게 되는 거 같아요. 

 

성당마다 미사에 특징들이 조금씩 있는데, 그런 점들이 또 새로운 기분을 주더라구요.

 

 

한남동 성당은 1997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요. 내부는 97년도에 완공 되었다고 보기에는 너무 깔끔해서 찾아보니 리모델링을 진행했더라구요 ㅎㅎ

 

 

성당의 성전은 돔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요.

제대 공간의 돔 형식 천장과 신자석 천장이 잘 어울려 보였고, 신자석 쪽에도 높은 천장으로 최대한 빼서 개방감이  있었습니다.

 

(벽은 다각형으로 각이 져 있는데 천장은 부드러운 곡선의 돔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예전 성당 사진을 찾아보니 천장 쪽도 각이 져있던 형태였어요.)

 

 

스테인글라스 유리의 모양과 신자석 천장 부분이 비슷해서 어우러지는 느낌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화이트로 인테리어였습니다.

 

 

디테일하게 조각되어서 입체적으로 표현되어있는 '14처'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곳곳에 있는 스테인글라스.

성전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창입니다.

 

 

1층

 

 

역대 신부님 사진도 1층 카페 있는 곳에 걸려있었어요 ㅎㅎ

 

(제가 다녔던 본당의 신부님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ㅎㅎ)

 

봉헌초

 

 

 

야외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이 날 미사에서 처음 부임을 받으신 수녀님이 계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미사 시간이 더 특별하고 산뜻한 출발처럼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시간 될 때 다른 구역 성당에 종종 미사 보러 가봐야겠습니다ㅎㅎ